"광주 마지막 연탄 공장…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져"

【리포트】


지난 19일 광주에 마지막 남은 연탄공장이 쌓이는 적자를 버티지 못해 다음 달 중순 문을 닫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980년대 하루 평균 연탄 생산량은 40만장에 달했지만, 최근에는 하루 1만장이면 광주·전남에서 쓰는 연탄을 모두 공급하고도 남는다고 합니다.

 

1980년대 하루 40만 장…최근 1만 장 생산

 

1954년 생산에 들어간 광주 남선 연탄은 21일 설립 69주년을 맞습니다.

 

서민과 애환을 함께한 광주 유일 연탄공장이란 기록을 남기고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습니다.

 

광주·전남 쪽방촌…연탄 난방을 포기할 수도

 

 

 

클로징

 

광주·전남에서는 쪽방촌 등 1천200여 가구가 여전히 연탄으로 겨울을 나는 것으로 추정되지만 연탄공장 폐업으로 연탄 난방을 포기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농민방송 박용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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