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이완영 전 의원이 1일 서울 강남에 있는 삼정호텔에서 '우리 농축산물 소비촉진 국민운동 연합'(농소연) 출범식을 개최했습니다.
이 전 의원은 '국민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생산자에게는 소득 증대를!'이라는 슬로건으로 내세우면서 17개 광역시도 단체에 광역본부를 두고 우리 농산물 생산과 소비 확대를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예고했습니다.
“황교안 전 총리 이인제 전 의원 고문 참석”
이날 출범식에는 황교안 전 총리와 이인제 전 의원, 집행위원장을 맡은 김경규 전 농촌진흥청장,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완영 전 의원은 지난 제20대 국회에서 농해수위원을 역임했던 인연으로 농소연 상임대표직을 맡게 됐습니다.
이 전 의원은 대표 취임사에서 "우리 농축산물을 애용해 식량주권을 지켜야 한다"며 "농소연이 지속적이고 항구적인 조직으로 발전해 우리 농축산물이 5천만 국민의 안전한 먹거리로 정착될 때까지 회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황교안, 농소연 출범 축하 메시지
황교안 전 총리는 축사에서 "농촌이 바뀌고 변해가야 한다. 농소연이 잘사는 농촌, 건강한 농촌을 만드는 선도자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황교안 농소연 고문 의미 커...농업인과 축산인 위해 활동 참여”
농소연의 출범을 축하드립니다. 지금 제일 힘든 분들 중에 한 분이 농촌인 또 축산인이죠 아 이렇게 큰 어려운 과제들을 가지고 출발하게 돼서 부담도 되지만 기대도 많이 됩니다.
국민 여러분 이건 누가 혼자 할 일이 아니라 우리 같이 해야 된다는 점을 말씀드립니다.
함께 합시다.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 된다고 생각하고 저도 적극적으로 이 농소연의 활동에 참여하도록 하겠습니다.
황교안 전 총리는 농소연의 고문으로 임명된 것이 의미가 크다며 “농어촌 축산인들을 위해서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하고 적극적으로 농소연에 함께 활동에 참여하고 의미 있는 고문이 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이완영 상임대표, “내년 총선 앞두고 출마 결심”
이 전 의원은 “아직 특정 선거구 출마를 결정하지는 않았지만 마음에 두고 있는 지역은 있다”면서 “지역을 돌아다니면서 민심을 살피고 주변에서 많은 조언을 받아 조만간 결심할 생각”이라고 밝혔습니다.
농민방송 박용숩니다.